[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억유로(약 2704억원). 도르트문트가 매긴 엘링 홀란드의 몸값이다.
홀란드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다. 혜성처럼 등장한 홀란드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스트 메날두'로 입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빅클럽들은 모두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거세다. 맨유, 맨시티, 첼시가 원하고 있다.
주판알을 튕기던 도르트문트가 마침내 홀란드의 가격표를 결정했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이적료로 2억유로를 책정했다'고 했다. 홀란드를 노리는 팀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한 결정이었다. 도르트문트 측은 여러차례 홀란드가 다음 시즌까지 잔류할 것이라 했다. 홀란드는 다음 시즌부터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가능한 잔류를 원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오면 받아들인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2억2200만유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럽 구단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금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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