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역시 결론은 돈인가.
FC바르셀로나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에 빠질 것인가.
바르셀로나가 노리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방향을 급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바이날둠의 바르셀로나행은 기정 사실화된 것처럼 보였다. 올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바이날둠은 일찌감치 자신의 대표팀 스승이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중원에서 힘을 보탤 바이날둠을 환영했다. 양측 사전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는 현지 소식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확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최종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싶어했지만, 이미 유로 대회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한 바이날둠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연되는 사이 갑자기 PSG가 나타났다. PSG가 엄청난 돈으로 바이날둠을 유혹하고 있고, 바이날둠 역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허둥지둥 계약 조건을 더 좋게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바이날둠이 PSG의 계약안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고, 그의 연봉은 지금 금액에서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그의 마음을 다시 돌릴 획기적인 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바이날둠의 PSG행은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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