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키에런 트리피어의 거취에 변수가 생겼다.
2019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스포츠도박에 연루돼 10주간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지만 돌아와 우승에 기여했다. 트리피어는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았다.
트리피어를 향해 맨유가 구애를 받았다. 맨유에는 애런 완 비사카라는 오른쪽 풀백이 있지만, 그는 강력한 수비력에 비해 공격에서 약점을 갖고 있다. 맨유는 트리피어 영입을 통해 공격을 보강하고, 경쟁체제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아스널이 트리피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는 엑토르 베예린이 있지만, 베예린은 최근 계속된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베예린은 고국인 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베예린을 대신할 풀백으로 트리피어를 점찍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술이사인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전부터 베예린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스왑딜도 가능하다. 아스널은 이를 이용해 맨유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리피어는 현재 유로2020 참가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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