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티에리 앙리도, 데이비드 베컴도, 지네딘 지단도 아니었다.
축구 기량을 놓고 보면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많다.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포지션별 정점에 선 선수들의 비교우위를 논하기는 힘들다.
단, 전 세계 축구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호도 조사는 할 수 있다.
영국 BBC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유럽의 64명 선수를 추렸다. 그리고 선호도 조사를 위한 토너먼트 대진표를 만들고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최후의 승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전 세계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남미를 대표하는 리오넬 메시가 없었다.
한마디로 21세기를 대표하는 유럽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월드컵 64강이었다.
호날두는 16강에서 티에리 앙리를 57대43으로 눌렀다. 8강에서는 지네딘 지단을 51대49로 눌렀다.
또 4강에서는 파울로 말디니를 62대38로 제쳤고, 결승에서는 안드레 이니에스타를 56대44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8강 지네딘 지단과의 혈투가 고비였다. 4강에는 결승전 상대였던 말디니, 이니에스타와 함께 사비 에르난데스가 진출했다.
또 8강에는 지단을 비롯, 데니스 베르캄프,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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