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구혜선이 자신의 단편 연출작 캐스팅 소식을 직접 전했다.
구혜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 그리고 안서현. 영화 '다크 옐로우'의 주연배우분들을 소개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연제환, 윤혁진 배우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신인 배우라 함께 하는 것이 기대된다. 임지규 배우는 저의 첫 장편영화 '요술'에서 주연배우로 작업한 경험이 있다. 제가 너무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라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 만나서 무척 행복하다"고 캐스팅 완료 소감을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다크 옐로우'에 주인공으로 배우 안서현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구혜선은 안서현에 대해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주연배우로 안서현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안서현 배우는 존재 자체가 장르!"라고 전한 바 있다.
15분 분량의 홀러 멜로 장르로 제작되는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단편 영화다. 2008년 구혜선의 첫 번째 단편 연출작 '당신(2010)', '기억의 조각들(2012)', '미스터리 핑크(2018)' 까지 상징적인 색(Color)과 메시지를 융합하여 보여주는 단편영화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다섯 번째 작품이다.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부제목을 두고 있으며 옐로우 컬러로 '여성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안서현은 구혜선 페르소나로서 여성의 내면세계를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앞서 구혜선은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을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펀딩을 지원받아 제작될 예정이다. 안서현 역시 이번 작품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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