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언론 보도대로 FC 바르셀로나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르 파리지앵'과 '레키프' 등 신뢰도 높은 프랑스 매체들은 일제히 바이날둠이 현지시간 9일 파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3일 네덜란드-우크라이나간 유로2020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오피셜'을 띄울 예정이라고.
바이날둠은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 입단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자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강력하게 원한 선수였다.
하지만, 바이날둠이 리버풀과의 계약이 지난달부로 끝난 뒤, PSG가 더 나은 조건을 내밀며 사실상의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PSG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바이날둠를 위해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연봉의 2배가량을 제시하며 마음을 돌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도 직접 바이날둠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날둠은 2016년부터 5년간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에서 뛰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곧 있으면 포체티노 감독의 팀에 합류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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