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부상 후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킹험은 13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불펜피칭을 했다. 그동안 러닝, 웨이트, 캐치볼 순으로 재활을 진행한 킹험은 이날 35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전 브리핑 자리에서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불펜피칭을 마치면 대략적인 타임라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스케줄을 오늘 소화한 것이다. 몸 상태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킹험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당시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 두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린 상황이다. 지난달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이후 이날까지 25일이 경과한 상태. 킹험은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킹험이 빠진 이후 김민우, 카펜터, 장시환이 고정 선발로 나서고 있고, 4,5선발은 상황에 따라 기용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우리 로테이션이 현재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어제 (장)시환은 직구 커맨드가 잘 이뤄지면 다른 구종들도 좋게 들어갔다. 그 전과 비교해 확실히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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