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브리검은 13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2홈런) 1볼넷(1사구) 5탈삼진 3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88개.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브리검은 이날도 최 정과 추신수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일찌감치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6이닝을 버텨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은 7회초 1점을 더 보태 SSG를 7대3으로 제압했다.
3회까지 순항하던 브리검은 4회 타선 득점 지원을 받고 어깨의 짐을 덜었다. 하지만 최 정에 솔로포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5회 최지훈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6회엔 추신수에 중월 솔로포를 내주며 세 번째 실점을 했으나,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완성했다.
브리검은 경기 후 " 팀이 승리해 기쁘다.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제구가 안정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전담 포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 대해선 "호흡이 잘 맞는다. 몇 경기 함께하면서 프레이타스가 좋은 포수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오늘도 경기장 찾아와주신 원정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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