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로2020 대회에서 연이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덴마크 스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핀란드전 도중 심정지 상태에 놓여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린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번엔 팬이 관중석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는 1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20 D조 1차전 시작 직후에 발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 팬이 관중석에서 그라운드 위로 추락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대변인은 '스카이스포츠'에 "관중석에서 관중 한 명이 추락한 건 사실이다. 이 관중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이날 경기는 2019년 11월 이후 웸블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유관중 경기였다. 1만8497명의 관중이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골로 잉글랜드가 1대0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에릭센은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의료 전문가는 에릭센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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