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해 데뷔한 브라질 리그에서 뛰는 유망주 수비수가 좋지 않은 쪽으로 이름을 알렸다.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치오날 수비수 페드로 엔리케는 최근 출전한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그런데 퇴장당한 방식이 똑같다. 쿵푸킥이다. 지난 10일 비토리아와의 코파 두 브라질 3라운드에서 후반 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바운드 된 공을 걷어내려고 높이 올린 다리로 상대선수 가슴 부근을 가격했다. 앞서 전반 43분 경고를 받은 엔리케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팀은 1대3으로 패했다.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위험한 파울이었기 때문에 주심으로선 카드를 꺼낼수 밖에 없었다.
앞서 엔리케는 지난 6일 포르탈레자와의 브라질 1부리그 경기에서 전반 45분 상대의 헤더를 걷어내려고 오른발을 높이 들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던 상대 공격수의 얼굴 부근을 가격하고 말았다. 그날 경기에선 일발 퇴장을 당했다. 나흘 간격으로 날아차기로 인해 퇴장을 당한 엔리케는 비토리아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현지팬들 반응은 예상한 대로다. "UFC 데뷔해라" "재키찬(성룡) 같았다" 등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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