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회 16강에 오르고 싶다. 선수 로테이션을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5년 만에 아챔에 나간다. K리그를 대표하는 만큼 잘 준비하고 있다. 결과도 내용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회 장소가 방콕인데 무덥다고 한다. 준비 과정에서 포항이 더웠으면 했는데 최근 날씨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포항은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에서 일본 나고야, 태국 라차부리, 인도네시아 조호르와 대결한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조 1~2위를 차지해야 한다. 나고야는 J리그 강팀이다.
김기동 감독은 "상대 팀 경기를 봤다. 세팀다 포백을 사용했다. 경기 양상은 치고받는 경기가 될 거 같다. 어려운 팀도 약한 팀도 없다. 방심없이 준비한 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날씨에 대해 "1인1실이다. 식사도 혼자하고, 훈련 외에는 돌아다닐 수 없다. 경기장에서 쉬운 패스미스를 줄여야 한다. 볼소유 많이 하고 상대 허점을 찾으려고 한다"면서 "매일 훈련 시간을 두 차례 잡았다. 쉬더라도 운동장에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후보 강상우에 대해 "이수빈 송민규 강상우가 후보에 포함돼 있다. 이 선수들의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에 대해 협회와 소통하고 있다. 기회 못았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될 경우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또 그는 "나고야가 강할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한다. 라차부리는 약하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강에 오르고 싶다.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 16강 들고 나서 기회가 됐을 때 더 위로 도전하는 것이다. 방배정 제한이 있어 총 23명을 데리고 간다. 로테이션 여부는 날씨 상황에 맞게 선수 컨디션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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