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나전을 통해 올림픽팀에 데뷔한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올림픽 본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등과 함께 6월 2차 소집명단에 뽑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16일 오후 4시40분 보도자료를 통해 2차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1차 훈련 기간에 소집한 28명의 훈련 성과, 가나와의 평가전 활약상 등을 토대로 5명 줄인 23명을 선발했다.
정태욱(대구)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송범근(이상 전북) 정승원(대구) 엄원상(광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기존 주축 자원들도 이변없이 대거 승선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 소속팀인 울산, 전북, 대구, 포항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이들을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 쪽으로 협조를 해줘 주요 선수들을 무리없이 발탁할 수 있었다.
여기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송민규, 부상으로 1차 소집 훈련에 제외됐던 김대원(강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이승우(신트트라위던) 백승호(전북) 조규성 오세훈(김천 상무) 등은 이번에 소집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2차전을 마치고 해산한 올림픽팀 선수 중 2차 소집 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오는 22일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와일드카드(24세 이상)를 포함한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날짜는 대표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7월 중순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 뒤 최종명단 18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내달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B조에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8강 진출을 두고 싸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올림픽대표팀 6월 2차 소집명단(23명)
GK(3명):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안찬기(수원 삼성)
DF(8명):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6명):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
FW(6명):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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