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출신 윙어 윤일록(29)이 1년 5개월만에 프랑스 몽펠리에를 떠난다.
프랑스 1부 소속 몽펠리에는 16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윤일록을 비롯해 야니스 아무르, 사미 벤차마, 돌리 키간, 킬리안 카이부에 등 5명과의 계약만료 사실을 공표했다.
구단은 5명의 이름을 나열하며 "MHSC(몽펠리에)와의 모험은 끝났다. 그동안 감사했다.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이라고 적었다.
경남FC, FC서울,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윤일록은 지난 2020년 1월 몽펠리에로 그야말로 깜짝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한 시즌 반 동안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진 못했지만, 출전한 몇몇 경기에선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선수측은 내심 연장옵션 발동을 기대했다.
윤일록은 1년 반짜리 계약을 체결하면서 2년 연장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단은 동행보단 작별을 택했다.
윤일록은 유럽, K리그, 또 다른 무대 등 3가지 선택지를 두고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측은 K리그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일록은 K리그에서 239경기에 출전 42골 35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서울에서12개도움(5골)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2019년 요코하마에서 임대 신분으로 제주에 합류해 11골(3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발판삼아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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