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보고도 믿기지 않는 황당한 장면이 발생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경기 중 폴 포그바의 어깨를 이로 깨물었다.
상황은 이렇다. 프랑스와 독일은 16일(한국시각) 유로2020 조별리그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프랑스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이었다. 뤼디거가 포그바 뒤로 슬금슬금 다가갔다. 이후 포그바를 꽉 잡고 오른어깨를 이로 확 깨물었다. 깜짝 놀란 포그바는 '악' 소리를 내며 심판을 향해 황당하다는 제스추어를 취했다. 뤼디거는 모른 척 시치미를 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이날 뤼디거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상을 입었다. 뤼디거가 포그바를 물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뤼디거의 행동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른바 '핵이빨'이 떠오르는 상황. 뤼디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16강에서 수아레스에 허벅지를 꼬집힌 기억도 있다.
한편, 뤼디거는 최근 거친 플레이로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맨시티와의 UCL 결승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가 부상을 입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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