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이탈리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을까.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가 강력한 두 차례의 경기력으로 우승후보로서의 자격을 보였다. 유로 2020 전에는 프랑스가 우승후보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탈리아는 강력한 경쟁자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체코를 3대0으로 눌렀고, 스위스마저 3대0으로 일축했다.
그동안 이탈리아 축구는 완벽한 침체기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연속으로 겪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망신.
와신상담한 이탈리아는 완전히 팀을 개편했다.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했고, 기존의 낡은 카테나치오 대신, 매우 공격적 성향으로 팀 시스템을 개편했다. 그동안 수비 축구로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던 이탈리아는 공수 밸런스를 조정하면서 매우 공격적 팀으로 변모했다.
그 결과가 이번 유로 2020 2경기의 스코어다. 6골을 넣고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위스와 체코가 유럽축구 최강국 수준은 아니지만, 매우 까다로운 팀들이다. 그만큼 이탈리아의 인시네, 임모빌레, 베라르디의 스리톱과 로카텔리, 조르지뉴, 바렐라의 2선 공격력이 무섭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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