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김용준은 "'라디오스타'에서 석훈이가 춤추는 걸 봤다. CG가 아주 화려했다. 저는 사실 보기 조금 그랬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당대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 SG워너비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용준은 "설경구, 강혜정, 김남진, 김윤진, 이범수, 천정명, 이연희, 송승헌 등 톱 배우분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셨다. 그때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비만 7억이라는 기사도 났었다"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SG워너비의 떼창곡으로 '내사람'을 꼽은 김용준은 "전주부터가 가슴 벅찬 곡이다. '내사람' 활동할 때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이었는데, 시청 앞에서 응원가처럼 되게 많이 불렀었다"라고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다.
Advertisement
레전드 방송사고 '기침 나무'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 김용준은 "라디오 생방송 할 때, 라이브 인증 해달라는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헛기침으로 인증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시원하게 기침을 해버렸다"라며 "문제는 다음날 라디오 방송이었다. 같은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전날 상황이 생각나서 또 빵 터졌었다. 그 이후로 '겨울 나무'를 라이브로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김용준은 우연히 만난 팬을 보고 가슴 뭉클한 적이 있다며 "예전에 지하철역 앞에서 축가를 불러준 팬을 만난 적이 있는데 임신을 한 상태였다. 교복 입은 모습부터 봐온 팬들이 함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뭉클하고, 감동이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G워너비의 긴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용준은 "멤버들 다 군대 간다고 4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제대하고 나서는 손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는 염증이 생겨서 쉬었어야 했는데, 골프를 치다 인대가 파열돼서 3번 수술했다. 2019년에는 계단 내려오다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공백기가 길어졌다"라고 설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