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의 세계적인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35)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년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기로 결정했다.
그로부터 레알 마드리드 주장 완장을 넘겨받을 선수는 브라질 출신 풀백 마르셀루(33)가 될 것이라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17일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1904년 이후 117년 만에 첫 외국인 캡틴이 될 것이라고 한다. 종전 과테말라 출신 페데리코 레부엘토가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전통적으로 가장 오랜 시간 팀에서 뛴 선수에게 주장 완장이 돌아간다고 한다. 마르셀루는 지금까지 15년째 뛰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 전통은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깨질 수 있었다. 2010년대 초반,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 그는 골키퍼 카시야스에게 주장을 맡기길 싫어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전통은 깨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마르셀루가 기량이 떨어지고 그라운드에서 뛰는 시간이 줄어들 경우 주장 완장은 공격수 벤제마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라모스는 2015년 카시야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이후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 포함 총 12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모스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파리와 런던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지배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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