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9번째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승리 불운을 떨쳐낼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좌완 김광현을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애틀랜타 4연전 원정 시리즈를 펼친다.
김광현에게는 벌써 9번째 시즌 2승 도전이다. 개막 후 두번째 등판이었던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첫승을 거둔 후 8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 쌓였다.
그래도 두번째 허리 통증 이후 복귀전에서 호투한 것이 희망이다. 지난 5일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등판 후 3이닝만 던지고 허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김광현은 이후 열흘간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복귀한 김광현은 6이닝 3안타 6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통증을 털어내고 등판한 첫 경기에서 거둔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날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광현이 애틀랜타를 상대하는 것은 빅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단연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다. 아쿠나는 18개의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오타니 쇼헤이 등과 함께 홈런 상위권을 경쟁하고 있는 거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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