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홈런만 장타가 아니다. 2루타도 있고 3루타도 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지난해 장타력이 부쩍 늘었다. 2017년 데뷔후 3년간 친 홈런 수가 14개였고 시즌 최다 홈런이 6개였는데 지난해엔 3년간 홈런수를 뛰어넘는 15개의 홈런을 쳤다. 4할대였던 장타율이 5할2푼4리로 높아졌다. 장타력을 올리려고 노력했던 결실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홈런이 뚝 떨어졌다. 60경기를 치렀는데 홈런이 1개에 불과하다. 이런 추세라면 올시즌 홈런이 2개에 그칠 수도 있다.
대신 2루타와 3루타가 늘었다. 2루타는 24개, 3루타는 4개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루타는 57개, 3루타는 9개 까지 가능하다. 홈런이 많이 줄었음에도 장타율이 5할1푼4리로 지난해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은 이유다.
이정후는 홈런이 줄어든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발사각이 작년에 비해 낮아졌다"라고 했다. 당연히 홈런을 지금보다 더 치기 위해서 발사각을 높이면 되는 일.
하지만 이정후는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 홈런이 안나온다고 해서 굳이 바꿀 생각은 없다. 치다보면 발사각이 맞아서 홈런이 나올 수도 있다"며 "홈런만 장타가 아니고 2루타, 3루타도 장타다"라고 홈런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나는 힘이 좋은 타자가 아니다. 그래서 펜스앞에서 잡히는 타구가 많았다"라는 이정후는 "그렇게 보면 지금같은 스타일이 나쁘지 않다. 펜스앞에서 잡히느니 좌우을 뚫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홈런 치려다가 아웃되는 것보다 2루타, 3루타로 찬스를 이어가는 게 더 낫다는 뜻이다. 이정후는 "홈런보다는 찬스가 올 때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하도록 집중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전진♥' 류이서, '43세'에 시험관 도전 "남편 아프니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
아옳이, '하루 160만원' 반려견 호캉스..'66억 자가' 재력가 플렉스
- 1.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2."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3.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
- 4.'기회는 단 1타석뿐' 왜 손아섭인가? 외야수가 6명 더 있는데…"굉장히 안타깝다" → 78억 투수 등록 [대전포커스]
- 5.롯데에 홈런 7방 얻어맞고, 1개도 못쳤다...감독의 '웃픈' 농담 "탱탱볼인지 알 수가 없네" [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