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주니어들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선취점을 허용하는 솔로포를 내줬다.
김광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말 첫 타자 아쿠냐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준 뒤 3회초 1사까지 이렇다할 고전 없이 다른 타자들을 처리했다. 삼진 2개는 덤. 특히 낙차 큰 커브가 돋보였다. 아브람 알몬테와 드류 스마일리에게 삼진을 잡은 결정구는 모두 커브였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와의 2번째 대결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포수 앤드류 키즈너는 바깥쪽으로 빠져앉았지만, 김광현의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쏠렸다. 아쿠냐 주니어는 놓치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로선 통산 100호 홈런. 최근 10경기 동안 '아홉수'에 걸려 있던 아쿠냐 주니어는 11경기째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데뷔 378경기만의 100홈런이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향한 추격도 다시 시작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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