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김대원(24·강원FC)이 올림픽을 향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2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도쿄올림픽을 향한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명단 발표는 30일 예정.
파이널 테스트 기회를 잡은 김대원. 그에게 이번 훈련은 더욱 특별하다. 김대원은 최근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5월 3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주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다.
김대원은 "큰 대회를 앞두고 (최종 훈련에)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감독님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올림픽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 밖에 나갈 수 없다. 잘 준비했고, 나가고 싶다. 경쟁력을 시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입을 뗐다.
그는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재활은 끝났다. 제주 훈련 제외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이번 소집 훈련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번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2선 경쟁이 치열하다. 이강인(발렌시아)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이동경(울산 현대)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대원은 "2선 경쟁이 치열하다. 많은 선수가 있다. 각자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하다. 나도 가진 장점이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는 감독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선수에게 포지션을 맡겼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시키는 것을 잘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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