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외국인 선수 두아르테와 민준영의 연속 골을 앞세워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안산은 23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원정경기에서 홈팀 충남아산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산은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충남아산은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홈팀 충남아산은 이날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유준수와 김 찬이 공격수로 나섰다. 5명의 미드필더진은 김인균 김강국 알렉산드로 박세직 박세진으로 구성했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이상민 한용수 최규백이 나왔고, 골문은 이기현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안산은 3-4-2로 맞섰다. 충남아산과 같은 스리백 전술이었다.
경기 주도권은 충남아산이 끌고갔다. 충남아산은 공격 라인을 끌어올려 점유율을 높였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알렉산드로가 강하게 때려 첫 슈팅을 기록했다. 안산 수비에 막혔다. 이어 전반 16분에 박세직의 프리킥을 안산 이승빈 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한용수가 재차 슈팅, 하지만 이승빈 키퍼가 잡았다. 충남아산은 전반전에 62%의 점유율로 안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결정력이 뒤따르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
잔뜩 웅크린 채 기회를 엿보던 안산은 후반 시작 직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에 측면 크로스를 민준영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수비수 한용수의 손에 맞았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41분에 교체투입된 두아르테가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충남아산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오히려 안산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에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민준영의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충남아산은 후반에 마테우스와 이승재, 김혜성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안산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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