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클럽 무대는 최고지만 국가대표팀에서의 영광은 힘들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아쉬움 끝에 유로 2020을 끝냈다.
폴란드는 23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E조 3차전에서 2대3으로 졌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6분과 39분 폴란드의 2골을 모두 기록했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16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에는 왼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스웨덴의 클라에손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폴란드는 1무2패에 머물며 조4위로 탈락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08년 대표팀에 승선했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2가 폴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메이저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레반도프스키는 1골을 넣는데 그쳤다. 폴란드는 주최국임에도 불구하고 2무 1패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로 2016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상대팀의 견제에 고전했다. 그래도 팀동료들을 도와주며 8강까지 올랐다. 8강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포르투갈과 1대1로 비겼다. 승부차기 끝에 졌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레반도프스키는 고전했다.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폴란드는 1승2패로 탈락했다.
이번 유로 2020에서 레반도프스키는 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메이저대회 사상 가장 많은 골이었다. 그러나 팀이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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