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엄영수는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10살 연하의 재미 교포 의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 등 사랑철학을 공개했다.
엄영수는 "내 나이 69살에 두 번 실패하고 세 번 만에 진한 사랑을 만났다"라며 "아내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다. 다정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아내에게 여러모로 배울게 많다. 지금 아주 행복하다"고 밝혔다.
엄영수는 사랑이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인생에서 가장 숭고한 일"이라며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랑은 언제 잃어버릴지 모르기 때문에 아쉽고 아까운 것이다. 가능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엄영수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넓게 보면 결혼이나 이혼으로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라며 "내가 결혼에 두 번 실패했지만 세 번째 결혼해서 잘 살면 된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지금이 좋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모든 결혼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영수는 지난 2월 미국 LA의 한 교회에서 10살 연하의 재미 교포 의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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