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역대급 대가족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집을 완벽히 정리했다.
28일(어제)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걸그룹 출신 쇼핑 호스트 이세미 부부의 집을 찾았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이번 의뢰인이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라는 소식에 머리를 부여잡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민우혁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내 이세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알고 보니 이세미는 박나래의 고등학교 선배였던 것. 박나래는 "학교를 같이 다녔다"며 친분을 과시하며 집안 구경을 시작했다.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집은 4대가 함께 사는 만큼 넓은 평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또한 민우혁의 아버지는 물고기와 화초를 키우기, 그리고 조각에 조예가 깊었다. 아쿠아리움 수준의 수족관을 본 박나래는 "사실 이 정도까지 전문적으로 취미를 하고 계시면 함부로 버리자고 말할 수도 없다"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본격적인 비우기에 돌입한 박나래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드레스룸에서 옷을 꺼내와 이세미를 경악케 했다. 박나래는 "선배님, 안양예고 다녔던 박나래로서 말씀드린다. 저 정말 막 가지고 나올 거다"라며 선전포고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막상 민우혁이 프러포즈할 때 선물했던 옷이 등장하자 당시 에피소드를 청해 들으며 핑크빛 설렘에 빠지며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복잡했던 집이 신박한 정리단을 만나 깔끔하게 변신하자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민우혁은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순간'을 즉석에서 부르며 기쁨을 표현했고, 이를 들은 박나래는 "지금까지 매번 의뢰인이 소름 끼친다고만 했는데, 이번엔 우리가 소름 돋았다"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고등학교 선배인 이세미의 집을 찾아 자매 케미를 발산하며 대세 개그우먼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에 물고기와 화초까지 가득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집에 정리의 미덕을 전파하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최고의 개그우먼으로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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