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태국의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9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태국 1강' 빠툼전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속에 2대0 완승을 지켜낸 후 선수들의 투혼을 치하했다.
울산은 이날 전반 24분 김민준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도움에 이은 힌터제어의 쐐기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폭우가 쏟아지며 정상적인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후반 34분경 경기가 중단되는 드문 사태가 발생했고, 30분 넘게 경기가 중단됐다. 그러나 울산은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 침착하게 완승을 마무리했다. 2014년 울산 현대 스스로 세운 ACL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11연승을 달성했고 2연승으로 빠툼을 제치고 조1위에 우뚝 섰다.
경기후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목표는 언제나 승리"라면서 "태국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이해하도록 하면서 컨트롤 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제 역할이고 우리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따라와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의 승리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홍명보 감독) 오늘 경기 후반에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흔히 일어나지 않는 경우였지만, 라커룸에서도 잘 준비해서 10여분을 잘 준비해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선수들이 미리 득점을 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상대팀이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 팀이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할 수 있었다. 좀 더 수월하게 다음 경기에 임할 것 같다.
-MVP 축하한다.
(김태환)MVP 뽑아주셔서 영광스럽다. 개인적인 것은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제 역할이다. 경기전에 그런 마음으로 들어갔고 팀적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 인지하고 팀적으로 승리하는 것에 집중했다.
-울산 ACL 11연승에 대한 생각은?
경기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목표는 언제나 승리다. 태국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이해하도록 하면서 컨트롤 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제 역할이고 우리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따라와주고 있다.
-경기중에 30분 이상 중단되고, 상대 선수가 태클도 강하게 들어왔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운동장 안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승리를 위해 하다보니 그런 부분이 있었다. 그 선수가 악의적으로 태클한 것이아니기 대문에 경기장에서 기분 나쁘지 않았다. 끝나고 그 선수가 사과도 했다. 같은 선수로서 다 이해한다. 운동장에서 선수들끼리 서로 이기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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