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똑 닮은 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디 'linzXXXXX'를 쓰는 팬은 29일 개인 트위터에 11초짜리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독일간 유로2020 16강전을 야외에서 응원하는 잉글랜드 팬의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그중 한 팬의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엇다. 목말을 탄는 이 남성팬은 잉글랜드 유니폼이 아닌 리버풀 트레이닝복을 입고 리버풀 모자를 쓰고 있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안경과 수염까지 클롭 감독과 매우 흡사하다.
'linzXXXXX'는 "위르겐이 여기서 술을 진탕 마시고 있다"고 웃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맥주를 홀짝이며 잉글랜드 대표팀 응원가를 같이 부르는 '짭클롭'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걸 보니.
공교롭게 클롭 감독은 이날 잉글랜드가 상대한 독일 출신이다. 설명 다 빼고 영상만 보면 독일인 감독이 잉글랜드를 응원한다는 착각이 든다.
더군다나 이날 독일은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맨시티)과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연속실점하며 0대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팬들에겐 클롭 닮은꼴 팬의 존재가 더욱 반가웠을 것 같다.
'linzXXXXX'는 뒤이어 이날 경기의 승장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닮은꼴 영상도 올렸다. 영상에 담긴 남성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매특허 조끼를 입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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