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중요한 2연전이다."
전북 현대는 7월1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탬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와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3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앞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2대1 승, 감바 오사카(일본)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H조 2위에 랭크됐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H조 예선을 통과하는 데 있어 탬퍼니스 로버스와의 2연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조에서 제일 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감바 오사카,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하는 경기를 봤을 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고 입을 뗐다. 전북은 탬퍼니스 로버스와 7월1일과 4일 연달아 격돌한다.
그는 "감바 오사카전은 우리가 먼저 득점을 했지만 바로 실점을 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일전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탬퍼니스 로버스전에는 체력 안배와 함께 감바 오사카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변수는 있다. 선수단 컨디션이다. 이번 대회는 15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38~39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도 싸워야 한다. 실제로 '수비 핵심' 홍정호가 2차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이례적 교체 아웃됐다.
김 감독은 "홍정호가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 전 워밍업 과정에서 담이 왔었다. 경기 도중 상대 패트릭 선수와 충돌 후 더 안 좋아져 교체를 했다. 김민혁을 처음에 왼쪽에 넣었다가 홍정호 선수를 교체하며 중앙으로 바꿨다. 후반전에 자기 몫을 잘해주며 수비가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원의 조율사 김보경은 "탬퍼니스 로버스와의 경기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중요하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를 잘하겠다. 선수로서 다양한 나라의 팀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몇 년 사이에 아시아 축구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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