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수비수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23, 이하 에인슬리)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1일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일스는 현지시간 6월 30일 오전 6시30분쯤 영국 런던 북부 엔필드 부근 M25 지역에서 자신의 메르세데스 지바겐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에인슬리의 차량이 전복되고, 상대측 차량이 반파될 정도로 강하게 부딪힌 걸로 보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스널 대변인은 '더 선'을 통해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교통사고에 연루됐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에인슬리는 다치지 않은 상태로, 현재 집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우리는 사고현장을 지나가면서 길가에 앉은 에인슬리를 봤다. 그는 엉망이 된 차 옆에 앉아 어딘가로 전화를 하고 있었다. 차량에서 탈출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인슬리는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시절인 2014년 1군으로 발탁된 유스 출신 수비수로, 지난시즌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후반기엔 웨스트브롬미치로 임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12경기를 뛰었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아스널로 임대 복귀했지만, 올여름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영국 '텔레그래프'가 에인슬리의 아스널 퇴단 계획을 단독보도했고, 에인슬리는 6월 초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굿바이 키스를 날릴 때"라고 말했다. 사우스햄튼과 2부 왓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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