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패배의 뒷모습은 참혹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16강에서 짐을 쌌다. 21년 만의 유로 우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경기 뒤 각종 논란이 발생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드리앙 라비오의 어머니가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가족과 충돌했다. 라비오의 엄마는 포그바 가족에게 스위스의 막판 세번째 득점 장면에서 포그바의 플레이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또한, 음바페의 아버지에게는 아들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라고 조언했다는 것이다.
그라운드 위 언쟁까지 포착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6월30일 '폴 포그바가 스위스전 패배 뒤 프랑스 팀 동료들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는 경기 중 라비오와 분쟁을 일으켰다. 그는 수비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동료에게 비난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기자는 정신이 없었다고 돌아봤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는 "그들은 서로를 모욕했다. 포그바는 중심에 있었다. 라비오와 눈에 띄게 말다툼을 했다. 뱅자맹 파바르는 라파엘 바란에게 질책을 당했다. 포그바와 데샹 감독 사이에 긴장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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