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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T 강백호와 심우준이 불펜에서 강속구를 뿌리며 '야잘잘'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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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전, 불펜 마운드에 선 심우준이 시원한 투구폼으로 공을 뿌렸다.
완벽한 제구로 포수 미트에 꽂히는 직구가 지켜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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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우준은 자신의 투구에 만족스럽지 않은듯 탄식했고 박철영 코치는 "공을 던지는 스윙을 끊지 말고 계속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심우준의 투구를 지켜보던 강백호도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일 잠실 LG와의 경기 전 선보였던 투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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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연이어 제구가 되는 빠른 직구를 꽂아 넣었다. 공을 받던 불펜포수는 감탄했고 강백호는 "저 (투수)할만 하죠?"를 외치며 으쓱해했다.
기분 좋게 마운드에서 공을 뿌린 강백호와 심우준은 팀의 4-3, 짜릿한 한점차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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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1회초 무사 1,3루에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타점을 올렸고 심우준은 3타수 1안타와 함께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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