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려 7478일만의 일이다.
리오넬 메시가 무적 신분이 된다. 메시는 7월 3일 자정(현지시각)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메시:오늘은 자유'라는 헤드라인을 꺼냈다. 메시는 2001년 1월8일 그 유명한 냅킨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됐다. 2005년 6월 처음 1군에 진입한 이래, 메시는 수많은 역사를 써내려갔다. 2017년 11월 재계약을 마지막으로 메시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20년 만에, 정확히 7478일만에 메시는 자유의 몸이 됐다.
물론 메시는 잔류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에서도 메시가 조만간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시와 가까운 사이인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재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몇몇 언론에서는 2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메시는 여전히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코파아메리카에 참석 중인 메시는 대표팀 첫 메이저 대회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등이 잠잠하지만, 메시는 지금 바르셀로나의 구속 없이 어떤 팀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무적의 메시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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