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합의를 마친 제이든 산초(21)에게 등번호 7번을 주려고 한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맨유 7번 유니폼은 매우 상징적이다. 그동안 구단의 아이콘 같은 선수들이 7번을 달았다. 1960년대 조지 베스트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베컴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7번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는 우루과이 국대 골잡이 카바니가 달고 있다.
영국 BBC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와 산초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8500만유로(약 1140억원)라고 밝혔다. 기간은 5년에다 1년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적이 완료된 건 아니다. BBC에 따르면 개인 합의 및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다. 유럽 매체들은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가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산초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BBC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이 원했던 포지션은 4곳이다. 오른쪽 윙어, 센터백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 산초는 오른쪽 윙어 자리를 메워줄 적임자라는 것이다.
산초는 2017년 맨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당시 17세였던 산초의 이적료는 1000만파운드(약 156억원)가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그는 고속 성장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총 137경기에 출전, 50골-57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산초의 시장 가치는 1억유로에 달한다. 세계 빅클럽들이 계속 주목하는 영건 중 한 명이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오래 시간 공을 들였다. 작년 여름에도 산초 이적을 제안했지만 이적료 협상이 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가 1억유로 이상을 요구했고, 맨유는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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