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대 풀백' 김진수(29)가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전북 현대는 1일 김진수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김진수는 지난해 8월 전북을 떠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2년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당시 김진수는 "선수단과 인사를 하는데 (이)동국 형이 '올 때는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형의 그 말 '집'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약속대로 '집' 전북으로 돌아왔다.
김진수의 합류. 전북에는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풀백이다. 전북과의 시너지도 최강이다. 그는 2017년 독일 호펜하임에서 전북으로 입단해 K리그 78경기에 나서 7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수가 가세한 전북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 감독은 "(김진수는) 후반기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최근 왼쪽 풀백 고민에 휩싸였다. 이주용과 최철순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이유현은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고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수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다만, 김진수가 그라운드를 밟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김진수는 한국에 돌아와 재활에 집중했고, 현재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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