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2년 간의 긴 줄다리기의 종착역.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약 7300만 파운드'라고 했다. 해리 매과이어(8000만 파운드)에 이어 EPL 역대 두번째 최고 이적료.
지난 시즌 맨유는 산초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실패했다. 이적료가 맞지 않았다. 맨유는 다음을 기약했다. 당시 이적료는 최대 1억2000만 파운드까지 올라갔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산초의 몸값을 내년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현실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결정했다. 협상 파트너는 맨유였다. 협상 초반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7300만 파운드에 합의를 했다.
BBC는 '제이든 산초는 재능있는 하이브리드 선수'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득점, 슈팅 드리블'이라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 4년 만에 다시 맨체스터로 돌아오게 됐다. 그의 몸값은 무려 7.3배가 뛰었다.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그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뛸 기회가 많았다. 나는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도르트문트였다. 팀은 나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 마커스 래시포드의 플레이에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두려워할 수 없다. 기회를 잡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과연 산초가 맨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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