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효준을 향해 하나, 둘씩 관심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장의 판단은 "아직"이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박효준을 불러야 하는 이유'라는 소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올 시즌 박효준은 올 시즌 더블A에서 트리플A 올라왔다. 트리플A 소속으로 뛴 나선 31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면서 트리플A를 폭격하고 있다. OPS가 1.105로 트리플A 이스트 1위를 달렸다.
매체는 '박효준의 다재다능함은 차치하더라도 그의 배팅 능력을 보면 핀스트라이프(양키스 유니폼)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박효준의 스피드와 수비에서의 다재다능함은 우타자 편향의 라인업에 좌타자로 들어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박효준이 계속된 좋은 활약에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캐시먼 단장은 "박효준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 박효준이 뛸 자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SI 역시 '빅리그 콜업 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야할 것'이라며 '이미 박효준을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빅리그 타자들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동안 할 수 있는 그정도 뿐'이라고 애런 분 감독과 캐시먼 단장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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