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포수 최초의 홈런 더비 우승에 도전한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즈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이 확정됐다. 첫 홈런더비 출전이다.
캔자스시티 소속, 포수로서 첫 우승을 노린다. 페레즈는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아메리칸 리그 1위를 차지해 자신의 7번째 올스타 출전을 확정지었다. 그 중 6번은 팬 투표로 뽑혔다. 캔자스시티 출신으로는 조지 브렛의 13차례 이후 두번째로 많은 올스타 출전이다. 페레즈는 올시즌 80경기서 타율 2할7푼8리, 19홈런, 48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 2020년엔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한 강타자다.
홈런 더비엔 이미 강자들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와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레이 맨시니, 콜로라도 로키스 트레버 스토리가 출전할 예정이다. 페레즈의 합류로 홈런 더비 출전자들은 5명이 됐다.
페레즈는 "2017년 홈런 더비에서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대결을 보고 언젠가 나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단지 출전할 뿐만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캔자스시티에서는 그동안 8명이 홈런 더비에 출전했지만 아무도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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