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옥주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오늘(4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이옥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다.
심형래와 김병조, 임하룡, 김현영까지 쟁쟁한 개그맨이 가득했던 1980-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개그맨이 있었다. 바로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옥주였다. 당시 그녀는 방송계를 휩쓸며 데뷔한 지 2년 만에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인기 절정을 달렸다.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몰이를 하며, 기본 5개의 방송 활동은 물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쉬지 않고 활동하며 상승가도를 달리던 이옥주에게 어느 날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고, 결국 그녀는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연인 토마스 가슬러 씨와 결혼해 1998년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미국 이민 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옥주의 소식이 다시 들려온 건 지난 2006년이었다. 셋째 딸을 입양하기로 결심한 이옥주의 결정은 당시 생소했던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옥주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고향에 온 딸 이옥주를 향한 어머니의 애틋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옥주는 "이렇게 (한국에) 올 때마다 엄마는 너무 행복하신 거예요. 이제 여든 넘으셨는데, 엄마 나이 더 드시기 전에 동료들한테 개그를 많이 배워서 신인으로 (다시) 한 번 데뷔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이옥주는 오랜 개그맨 절친 김지선과 정선희를 만나, 과거 세 사람 사이에 있었던 다양한 일화를 비롯해 방송계를 떠난 후 홀로 감내해야 했던 솔직한 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반가운 얼굴, 개그맨 이옥주의 모습은 오늘(4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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