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비드 데헤아의 선택은 잔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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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는 수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암흑기 시절 맨유를 지탱한 핵심 전력이었다. 맨유는 데헤아에게 37만5000파운드,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에 해당하는 주급을 안기며, 그간의 공을 인정했다.
하지만 데헤아는 재계약 후 내리막을 거듭했다. 쉬운 실수도 많이 하고, 전반적인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실축으로 패배의 멍에도 썼다. 맨유에는 이미 셰필드 임대 시절 엄청난 모습을 보인 딘 헨더슨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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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미 골키퍼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리 그랜트와 1년 연장을 했고, 톰 히튼을 데려왔다. 많은 영국 언론이 다음 시즌 맨유가 데헤아가 아닌 헨더슨에게 넘버1 자리를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데헤아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데헤아는 파리생제르맹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데헤아의 생각은 다르다. 5일(한국시각) 더타임즈는 '데헤아가 다음 시즌 무조건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하든'이라는 중요한 전제까지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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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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