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적 위협을 받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 과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각) 'AT 마드리드 스트라이커 앙투안 그리즈만이 해리 케인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플랜 B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해리 케인을 데려올 수 없다면, 현실적 대안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을 여전히 용납하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에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 등 스왑딜까지 제안하면서 사실상 최후의 조건을 내걸었다. 토트넘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표적 스트라이커다.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맹활약한 그는 AT 마드리드로 2014년에 이적, 강력한 모습을 계속 보였다. 결국 2019년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낙점되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9~2020시즌 48경기에 출전,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그리고 후반 막판 교체로 2분간만 뛰는 등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모습.
다음 시즌 그는 51경기에 출전하면서 20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훨씬 나은 기록이었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특히 2021년에 보여준 경기력은 리그 최상급이었다.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우승의 핵심 선수였다.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때문에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처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친정팀 AT 마드리드로 귀환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다.
돌아가는 상황은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꼭 필요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리즈만의 플레이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역시 팀 개편 과정에서 맨시티의 라포르테, 베르나르도 실바 등을 원하고 있다. 즉, 맨시티는 이적료 뿐만 아니라 스왑딜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리즈만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빌드업이 정교한 맨시티의 시스템에 그리즈만의 경기 스타일은 좀 더 위력을 떨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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