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왼손 투수 차우찬이 1군에서 제외됐다.
LG는 6일 차우찬을 1군에서 제외하며 이날 선발 예정이던 이상영을 등록했다.
차우찬은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길게 했고 지난 6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야 복귀해 초반 좋은 피칭을 했으나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첫 등판에서 최고 142㎞를 기록했던 차우찬은 6월 18일 잠실 KIA전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구속은 140㎞에 불과했다.
6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더니 9일만에 나온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⅓이닝 만에 3안타 2볼넷 5실점에 그쳤다. 최고 구속은 139㎞였고, 대부분의 직구가 135∼136㎞정도에 머물렀다.
결국 LG 류지현 감독은 차우찬에게 회복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올시즌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
차우찬이 1군에서 빠지면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표팀에서 왼손 투수는 이의리(KIA 타이거즈)와 차우찬 둘 뿐인데 이의리가 선발 요원이라 차우찬 혼자 불펜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갈수록 공이 좋지 않다보니 팬들도 차우찬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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