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서… 이번 이적시장, 스트라이커 영입은 불가능할지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메울 스트라이커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맨시티는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의 오퍼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선수에 현금을 얹어주는 방안도 열어뒀다.
케인은 토트넘 구단에 지난 5월 이적 의지를 전했고 맨유, 첼시도 케인 영입에 눈독을 들여왔지만 천문학적 금액의 이적은 답보 상태다.
7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올여름 아구에로를 대체할 스트라이커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도르트문트 골잡이, 엘링 홀란드 영입에도 눈독을 들여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이적 자금을 맞추기에는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존의 선수들로 새시즌을 버텨야할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카탈루냐 방송 TV3를 통해 "현재 알려진 가격으로는 어떤 스트라이커도 사들이지 않을 것이다. 불가능하다. 그럴 돈이 없다"고
말했다. "모든 클럽들이 재정적으로 힘겹게 싸우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팀엔 가브리엘 제주스, 페란 토레스 등 이 포지션에서 믿을 수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에도 어린 선수들이 있고, 가짜 9번 전술도 많이 썼다. 다음 시즌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털어놨다.
"이적 시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할 것이지만 만약 우리가 할 수 없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는 지난 4년간 3번이나 리그에서 우승하고,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은 유로2020에 전념한 후 대회가 끝난 이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케인의 가치는 1억 2000만 파운드 이상이고, 케인은 대니얼 레비 회장과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여전히 다음 시즌에도 그를 지켜내기를 열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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