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덴마크의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덴마크가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2020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피터 슈마이켈이 덴마크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9년만에 유로 준결승 무대에 오른 덴마크는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다. 첫 경기였던 핀란드전에서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며 어려운 대회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1승2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다. 선수단에 회복한 에릭센을 위해 뛴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긴 덴마크는 16강에서 웨일스를 4-0으로 대파했고, 8강에서 체코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덴마크가 유로 92에서 우승했을 당시 당시 주장이었던 피터 슈마이켈은 "덴마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덴마크가 웨일스와 경기한 날은 우리가 우승한지 정확히 29년이 지난 날이다. 나는 우리가 매우 훌륭한 축구 국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피파랭킹 9위고, 지난 50경기에서 5번 패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토너먼트 대회에 진출했고, 월드컵 8강에 올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믿는다. 승부는 경기 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준결승전 승리 팀은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이탈리아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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