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시아가 바람직한 성장사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김시아는 지난 3년간 굵직한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가운데, 올해도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과 영화 '비광'으로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며 차기작이 더 기대되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김시아는 600: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미쓰백'의 주연으로 발탁, 아동학대에서 탈출하려는 '지은' 역을 맡아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과 평단의 열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집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떡잎부터 남다른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백두산'에서 실어증에 걸린 리준평(이병헌 분)의 딸 '순옥'으로 분해 애절한 부녀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김시아는 섬세한 눈빛과 표정만으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밀도 있는 연기력을 자랑,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작품의 흥행에 한몫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미스터리 장르 '클로젯'을 통해서는 전작들과는 또 다른 연기로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어둑시니 '명진'으로 섬뜩한 연기로 쉴 새 없이 극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생각지 못했던 감동까지 안기며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 새로운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김시아가 차기작에서 전지현, 류승룡 등의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시아가 출연하는 '킹덤: 아신전'은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영화 '비광'은 크랭크 인 소식을 알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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