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에게 행운이 따르는 경기가 될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칫 초반 분위기를 망칠 뻔했던 상황을 선취점으로 인정받았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행운의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마커스 시미언이 볼넷, 보 비셋이 중전안타로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타구는 좌중간을 가를듯 했지만, 심판은 볼티모어 좌익수 라이언 맥케나의 다이빙캐치에 아웃 판정을 내렸다. 볼티모어 수비는 이미 3루를 돌았던 시미언을 태그하고, 만약을 대비해 2루에도 공을 던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챌린지를 신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맥케나는 게레로 주니어의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은 게 아니었다. 또한 시미언 역시 3루심의 아웃 판정 때문에 포기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덕분에 게레로 주니어는 좌전 안타로, 시미언은 안타시 홈을 밟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선취점과 무사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랜달 그리칙의 내야땅볼, 그리고 캐번 비지오의 좌중간 2루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 1회부터 3점을 따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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