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정 훈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롯데 구단은 10일 전날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정 훈에 대해 "좋은삼선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로 2~3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
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훈은 전날 4시간 33분의 혈투를 벌인 삼성 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초 우규민으로부터 결승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2루 찬스 때 안치홍의 우익수 뜬공에 1→2루 태그업을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당시 정 훈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이미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롯데 구단은 "정 훈이 복사근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지만, '복사근 파열'이란 진단이 나옴에 따라 1군에서 말소했다.
다행인 것은 다음주부터 올림픽 브레이크에 돌입한다는 점. 회복과 재활을 거친다 해도 산술적으로 후반기 시작 즈음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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