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박진섭이 팬들이 뽑은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6월 MVP 후보에는 미드필더 박진섭과 이현식, 수비수 서영재가 선정되었고, 세 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끝에 박진섭이 6월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연속 MVP 수상의 기쁨을 안은 박진섭은 꾸준한 활약으로 6월에도 MVP로 선정되며 구단 최초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6월에 펼쳐진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한 박진섭은 지난 15라운드 안양전 출전으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끊임없이 공수에 관여하며 대전 중원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 17라운드 안산과의 경기 도중 입은 머리 부상으로 붕대를 감은 상황에서도 헤딩을 시도하고 공중볼 경합도 주저하지 않는 등 부상 투혼을 펼쳤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의 박수를 받은 박진섭은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MVP로 선정된 박진섭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박진섭 이름으로 지역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및 운동용품 지원, 쉼터 환경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진섭은 "4월과 5월에 이어 6월 MVP도 수상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선정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선정해주신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간 MVP 투표는 매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수상 선수의 애장품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은 매월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의 이름으로 MVP 부상을 기부하며 올 시즌 구단과 팬들의 참여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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