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종 차별 논란 추악한 스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나.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라가 내년 여름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뎀벨레의 에이전트가 내년 1월 이적 협상을 위해 바르셀로나와의 연장 계약 협상을 연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4경기에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뎀벨레는 이번 유로2020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무릎을 크게 다쳐 최근 수술대에 올랐다. 수개월 동안의 결장이 예상된다.
뎀벨레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계약을 하든,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든 해야 했다. 하지만 무릎 수술로 인해 이적은 물건너갔다. 뎀벨레를 노리던 맨유는 이번 여름 그를 데려갈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뎀벨레를 원한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 이적료 없이 뎀벨레를 영입할 수 있다. FA 예정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뎀벨레의 에이전트는 내년 1월 해외 구단들과의 협상을 위해 바르셀로나와의 만남을 연기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렇게 몸값을 올리겠다는 의도다. 맨유 뿐 아니라 유벤투스도 뎀벨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뎀벨레는 최근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019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호텔에서 있었던 일이다. 일본 호텔 직원의 외모를 비하했다. 이로 인해 앙투앙 그리즈만과 함께 많은 비난을 듣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후원하는 일본 기업 라쿠텐은 후원 철회를 고려하고 있다. 이 둘은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 논란까지 휩싸였다. 성의가 없었다.
이에 곤란해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에 대해서도 크게 미련을 두지 않을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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