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팀 모두 16강행, K리그 우수성 알렸다."
'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12일(한국시각)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빠툼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6전승, ACL 15연승으로 압도적인 16강행을 확정지은 후 K리그의 자부심을 전했다.
승리 후 기자회견에는 홍 감독과 이날 후반 41분 쐐기골을 터뜨린 '맨 오브 더매치(Man of the Match)' 바코가 함께 나섰다. 6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어려운 스케줄과 새로운, 처음 경험해본 환경이 쉽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코 역시 "예선전에서 계획했던 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넉아웃 스테이지(16강)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6전승, 15연승이 한국축구에 어떤 의미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홍 감독은 울산을 뛰어넘은 K리그의 우수성을 설파했다. "한국 조별예선 출전 네 팀 모두 16강에 올랐다. 그만큼 K리그의 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리그는 ACL 우승 경험 많다. 그 경험들이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홍명보 감독과 바코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6전승으로 16강 오른 소감?
(홍명보 감독)조별리그 6경기 모두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 어려운 스케줄과 새로운, 처음 경험해본 환경이었고, 쉽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바코)예선전 좋은 결과, 계획했던 대로 결과 얻어서 기쁘다. 16강 이후에도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6전승, 15연승 한국축구에 어떤 의미인가.
(홍명보 감독)한국 조별예선 출전 팀들이 모두 16강에 올랐다. 그만큼 K리그 실력이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K리그는 ACL 우승 경험 많다. 그 경험들이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빠툼전 1-2차전 어떻게 달랐나?
(홍명보 감독)선수구성이 1-2차전 달랐다. 외국 선수들이 없었고 태국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승리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마지막 경기를 잘 치렀다.
-바코 선수에게 묻겠다. 지난 6경기 승리가 K리그에 긍정적 영향이 될까.
(바코)조별예선 6연승 마치고 굉장한 자신감 얻어서 만족스럽다. 6연승의 좋은 분위기를 갖고 K리그로 돌아가게 돼 만족스럽다.
-울산이 첫 경기 때는 공격적이었는데 오늘은 불투이스가 내려앉으며 빌드업 변화가 있었는데
(홍명보 감독)특별한 변화를 주기보다 오늘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생각하고 다음 한국에 돌아간 이후의 모든 것을 고려했다. 특별히 첫경기와 달라진 건 없다. 전반 몇번 상대 뒷공간 침투하는 좋은 장면이 나왔다. 초반에 잘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볼이 가운데로 집중되면서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 외에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 전반적으로 잘 맞춰줬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곳에 20일 있었는데 호텔에서 계속 있으면서 매시간마다 우리 선수들을 위해 음식도 갖다주시고 방역에도 큰 도움 주신 태국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한국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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