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엄영수가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 결혼 후 달달한 새신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근 세 번째 결혼을 한 엄영수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엄영수의 신혼집에 초대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임미숙은 엄영수의 아내 이경옥 씨를 보자마자 "감사하다"고 꼭 껴안고 꽃을 건넸다. 엄영수 이경옥 부부의 신혼집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엄영수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장난에도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엿보이게 했다.
이경옥 씨는 엄영수의 매력에 대해 "착하고 성실하다"고 이야기했고 숙래부부도 열심히 엄영수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경옥 씨는 엄영수와 만난 계기에 대해 "사별 후 마음이 어려웠다. 황혼 이혼에 대해 나오더라. 그 프로그램에 나온 황혼 이혼하려고 애쓰지 말라더라. 말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 생각이 나면 웃기더라"라며 "우연히 대학동창이 엄영수 씨와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더라. 그 친구가 번호를 준 것"이라고 신기한 인연을 밝혔다.
이경옥 씨가 미국에 살아서 연애 시절엔 국제전화로 연락을 했다고. 엄영수는 청혼 과정을 떠올리며 "(아내가) 나한테 기회를 주더라. 프러포즈를 하면 받아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오빠 가발 벗은 거 봤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연애할 때부터 다 보여줬다. 결혼하기로 한 사이니까 다 밝히고 싶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가끔 충돌하기도 한다고. 엄영수는 "일이 늦게 끝나서 늦게 들어온다"고 하지만 이경옥 씨는 "그게 문제가 아니다. 부부는 모든 걸 상의해야 하지 않냐. 20년 넘게 혼자 살다 보니 뭔가를 결정할 때 상의가 없다. 혼자 결정하고 얘기한다. 그게 저한테는 문화 차이로 느껴진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엄영수는 "고치겠다"고 선언했다.
엄영수는 이경옥 씨에게 이미 경제권을 다 넘긴 상태라고. 이에 숙래부부는 "후배들 참 많이 꿔줬다. 개그맨 중에 돈 안 빌려간 사람이 없다"고 엄영수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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